지난주말 핑크빛향기에 묵었던 처자입니다~..
남남여여커플..ㅎㅎ..
저흰 커플모임은 아니구요~.. 저와 듬직한 두남자는 동갑내기친구, 그리고 착하고 애교많은 동생,..예전엔 같은 직장에서 동료였던, 그리고 이젠 편한 언니, 오빠, 동생 사이가 된 좋은 친구사이랍니다~. 5명 모임인데 1명이 일때메 이번 모임에 참석을 못하게 됐네요~..
대구, 거제에서 각각 오다보니 중간지점정도?..에서 모인다그 합천을 선택했구요~.특별히 알아보지않고 첫번째로 여기 레이크뷰펜션을 보고 바로 예약했어요~.
보다시피, 정자두 있구, 수영장도 있구, 캠프파이어장, 족구장,,여러시설이 있었구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건 방마다 분리돼 있던 바베큐장이었어요~..
구경하던 저희에게 "뱀나옵니다~~.."겁주시던 쥔장님..ㅎㅎ..저희 그때 배고파서 뱀이라도 잡아 먹을 기세였어요~~ㅋㅋ
통유리로 바깥풍경을 보면서 고기를 구울수있어서 좋았구요, 운치도 있고, 난로하며 분위기가 술이 쫙쫙 붙겠던데요,,ㅎㅎ(전 술은 못마셔요...^^;;).
저수지 사이 둑으로 지나갈때 쪼금 무서웠어요~..저희 술을 넉넉하지 않게 사가서~ 밤에 또 차를 몰고 인근 상회(?)에 술을 사러 나갔어야 했거든요~..
지난번 모임은 예천에서 했는데 그때 20km를 나가서 사왔다면서,,ㅎㅎㅎ;;;
다행히 이번엔 멀지않은곳에서 술을 살 수 있었네요~~^^
핑크빛향기는 말그대로 핑크빛이에요~~아침햇살에 핑크커텐이 온방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던데요~~..주변경관도 너무 좋고 휴식하기 좋았어요~.
담엔 수영장물이 가득 차있을때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호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