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팔만대장경판(일명 고려대장경판)은 지금부터 750여년 전인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부터 38년인 1251년까지 16년간에 걸쳐 제작된 8만여장의 목판이다. 몽골의 병란을 맞아 국가가 위기에 처하였을때 전국민이 일치단결하여 부처님의 힘을 빌어 외적을 물리치겠다는 일념으로 16년의 대장정을 거처 이루어진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이다.경판의 재질은 지금까지 모두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산벚나무와 돌배나무가 대부분이었다. 경판은 위의 사진과 같이 앞뒤로 글자가 새겨진 부분과 마구리로 구성되고 총길이는 68cm 혹은 78cm이며 폭은 약 24m, 두께는 2,7~3.3cm의 범위이다. 무게는 경판의 재질에 따라 4.4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3~3.5kg정도 이다.

상세내용 : 합천군문화관광홈페이지
홈페이지 : http://culture.hc.go.kr/​